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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중국 매체 선정 4년 연속 아시아 최고 축구 선수
작성 : 2021년 01월 04일(월) 16:55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중국 매체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중국 매체 티탄저우바오는 4일 손흥민이 2020 아시안 골든 글로브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수상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에서 활동하는 37명과 해외에서 초청한 14명을 더해 총 51명의 기자로 구성된 선정위원단 투표로 선정한다.

이 상은 티탄저우바오가 프랑스 매체 프랑스풋볼이 시상하는 발롱도르에서 착안해 지난 2013년부터 시상식을 열었다.

손흥민은 286점으로 2위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89점)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는 울산 현대의 주니오(83점)가 뒤를 이었다.

손흥민은 1-5위까지 적어낸 투표에서 1위표(6점) 45장, 2위표(4점) 4장을 받았고, 3-5위표는 단 한장도 받지 않았다.

아울러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뛰던 2014년 이 상을 처음 수상한 뒤 2015년, 2017년, 2018년, 2019년에 이어 통산 6번째이자 4년 연속 수상자가 됐다. 이는 역대 최다 수상.

한편 한국 선수로는 윤빛가람(울산)이 30점으로 5위, 황희찬(RB 라이프치히·22점)이 10위, 원두재(울산·16점) 14위, 발렌시아의 이강인(4점)으로 공동 22위, 김태환(울산·1점)이 28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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