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전국 CGV 4개 지점이 추가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4일 CGV에 따르면 안동, 청주성안길, 대구칠곡, 해운대 등 위탁점 4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으로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안동점은 이날부터 무기한으로, 청주성안길은 지난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대구칠곡점과 해운대점은 1일부터 31일까지 영업을 중단할 예정이다.
앞서 CGV는 3년 내에 119개 전국 직영점 중 35~40개 가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대구아카데미, 광주금남로 지점이, 9월에는 인천공항점이 영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 CGV 측은 영업정지, 임원 연봉 반납, 임직원 휴업, 휴직, 희망 퇴직 등 여러 자구책을 실행했으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일부 극장의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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