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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귄도간 결승골' 맨시티, 첼시 3-1 제압…5위 도약
작성 : 2021년 01월 04일(월) 09:02

맨체스터 시티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첼시를 꺾고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맨시티는 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와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질주한 맨시티는 8승5무2패(승점 29)를 기록하며 5위로 도약했다. 첼시는 7승5무5패(승점 26)로 8위에 머물렀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일카이 귄도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귄도간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4분 뒤 추가 득점에도 성공했다. 상대 수비가 걷어낸 공을 케빈 더브라위너가 잡아 필 포든에게 건넸다. 포든은 재치 있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맨시티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맨시티는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은골로 캉테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고 역습으로 전환했다. 라힘 스털링이 빠른 드리블로 상대 골문 앞까지 돌파해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대를 강타하고 나온 공을 더브라위너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쐐기골을 넣었다.

첼시는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칼럼 허더슨-오도이의 만회골로 영패를 피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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