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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은이 아빠' 박주호, 울산 팬들에게 작별 인사
작성 : 2021년 01월 03일(일) 14:49

사진=박주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나은이 아빠' 박주호가 울산 현대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박주호는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당시의 사진과 함께 한 동료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2018년 울산 유니폼을 입은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미드필더 등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20 ACL에서는 울산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박주호는 2021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팀을 찾고 있으며, 수원FC가 행선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주호는 "함께한 선수들, 안보이는 곳에서 선수들을 서포트해준 지원팀, 항상 맛있는 식사를 준비해주신 조리장님과 어머님들, 선수들이 운동하고 둔 옷과 뒷정리를 해주시는 아버님들 올해부터는 고생한 만큼 보상과 대우를 받으셨으면 좋겠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다 기억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남은 선수들 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우리 울산 현대 팬들 너무나 많은 사랑 감사드린다. 팬분들에게 따로 다시 인사드리겠지만, 마지막에 모두 웃게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웃으면서 떠나려 한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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