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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00호골' 무리뉴 감독 "손흥민과 케인은 특별해"
작성 : 2021년 01월 03일(일) 11:40

해리 케인과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 다시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가운데,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두 선수를 칭찬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 무승의 수렁에서 탈출한 토트넘은 8승5무3패(승점 29)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손흥민-케인 듀오가 다시 한 번 위력을 발휘했다. 토트넘은 전반 28분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42분에는 케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5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머리로 받아넣으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손흥민과 케인은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경기 후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의 콤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과 케인은 서로 잘 이해한다"면서 "마무리에서 손흥민과 케인의 움직임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이번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특별한 것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13골을 합작했으며, 이는 1995년 블랙번의 앨런 시어러, 크리스 서튼의 기록과 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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