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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66분' 프라이부르크, 호펜하임에 완승
작성 : 2021년 01월 03일(일) 10:28

권창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일(한국시각)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호펜하임과의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5승5무4패(승점 20)로 9위에 자리했다.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최근 무서운 기세로 승점을 쌓으며 중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반면 호펜하임은 4승3무7패(승점 15)로 13위에 머물렀다.

이날 권창훈은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21분 교체될 때까지 약 66분간 활약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의 또 다른 한국인 선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들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7분 바티스트 산타마리아의 선제골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34분 빈센초 그리포의 페널티킥 추가골, 42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3-0으로 달아났다.

순항하던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13분 호펜하임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후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3-1 완승으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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