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준일 17점' 삼성, KT 제압하고 공동 5위
작성 : 2021년 01월 02일(토) 19:25

김준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삼성이 부산 KT를 격파했다.

삼성은 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T와의 원정경기에서 94-77로 승리했다.

삼성은 14승13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 그룹에 합류했다. KT는 13승12패로 4위에 자리했다.

김준일은 17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임동섭과 이관희가 각각 16득점, 힉스가 15득점 14리바운드를 보탰다.

KT에서는 브라운이 17득점, 허훈이 15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1쿼터까지 KT에 22-29로 끌려갔다. 그러나 2쿼터 들어 외곽포가 폭발하며 역전에 성공, 48-4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은 2쿼터의 기세를 3쿼터에도 이어갔다. 김준일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반면 KT는 공격이 침묵하며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72-60으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삼성은 이동엽(13득점)이 득점에 가세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삼성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