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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18일 개막…새 외국인 선수, 기존 '특급 용병' 넘어설까?
작성 : 2014년 10월 14일(화) 09:11

레오.

[스포츠투데이 강진영 기자]오는 18일 남녀 프로배구 2014-2015 V리그가 개막하는 가운데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한 '특급 용병'들이 올해도 한국무대에서 뛴다.

남자부는 전체 7개팀 가운데 4팀, 여자부는 6개팀 가운데 2팀이 지난 시즌 한국 무대를 누볐던 외국인 선수와 재계약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한 팀은 남녀 합쳐 5팀이다.

프로 스포츠 사상 첫 7년 연속 우승을 일궈낸 삼성화재는 2년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3년째 함께한다.

레오는 2013-2014 V리그에서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장해 득점(1084점), 공격종합(58.57%), 오픈(57.36%), 퀵오픈(70.73%), 시간차(74.16%)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1위에 오를 정도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레오와 함께 최고의 용병 자리를 다퉜던 리베르만 아가메즈(현대캐피탈), 마이클 산체스(대한항공), 토마스 에드가(LIG손해보험)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조이스 고메스 다 시우바(KGC인삼공사)와 니콜 포셋(도로공사)이 한 시즌 더 뛴다.

재계약 하는 외국인 선수로는 남자부에서 미타르 쥬리치(한국전력),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쿠바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로버트랜디 시몬(OK저축은행), 전 LIG손해보험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의 친동생인 오스멜 까메호(우리카드)가 가세했다.

여자부는 2014 유러피언리그에서 아제르바이잔 국가대표로 뛰었던 폴리나(현대건설), 호주 국가대표 출신 레이첼 루크(흥국생명)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뛰게 됐다.

2014-2015 V리그는 한국무대에서 이미 실력을 증명한 외국인 선수들과 수준 높은 용병의 새 영입으로 코트가 더욱 뜨겁게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2014-2015 V리그는 오는 18일 개막한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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