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리미어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또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BBC 등 영국 매체들은 30일(한국시각) "풀럼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31일 예정된 토트넘-풀럼전 개최가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최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8명의 선수와 클럽 직원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2021시즌 개막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한편 토트넘과 풀럼의 연기가 확정될 경우,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골 도전은 내년으로 미뤄지게 된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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