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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소 경기 3000득점 달성
작성 : 2020년 12월 29일(화) 22:49

김연경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소 경기로 3000득점을 이뤄냈다.

흥국생명은 2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다.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에게 무릎을 꿇으며 체면을 구겼지만 승점 35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흥국생명의 패배 속에도 '배구 여제' 김연경은 30점을 뽑아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2세트 4-4로 맞선 상황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해 V리그 통산 3000득점 금자탑을 쌓았다. 김연경은 3000득점을 역대 10번째로 기록한 선수가 됐다.

김연경의 이번 3000득점은 122경기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서 역대 최소 경기 3000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팀동료 이재영이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난 10월24일 164경기로 3000득점에 도달(역대 8호)한 바 있다.

한편 남자부 역대 최단 경기 3000득점 기록은 현대캐피탈 문성민(184경기)이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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