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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매체 선정 2020 PL 최고 선수 6위…1위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작성 : 2020년 12월 29일(화) 20:1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 '풋볼365'가 뽑은 '2020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TOP 10'에서 6위에 랭크됐다.

풋볼365는 29일(한국시각) 2020년을 빛낸 PL 최고의 선수 10명을 자체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6위에 이름을 올려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감독 교체, 잦은 퇴장, 팔 부상 속에서도 패스 능력을 발전시키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 10도움으로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2020-21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을 기록해 득점 공동 2위를 마크 중이다.

특히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올 시즌 비교적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낸 뒤, 배후 공간을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패스를 뿌려주고 있다. 이를 손흥민이 빠른 발과 양발 슈팅 능력을 활용해 득점으로 연결하며 찰떡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물론, 케인도 7위에 선정되며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콤비임을 드러냈다.

매체는 "손흥민이 없었다면 케인을 톱10에 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 손흥민과 케인의 파트너십은 2020년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득점 합작'에 대해 언급하게 만들었다"면서 "손흥민과 케인 듀오는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의 득점 합작 기록까지 4골이 남은 상태"라며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상을 짚었다.

한편 1위는 2020년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은 뒤 연일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차지했다. 이어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 사디오 마네(리버풀), 케빈 데 브라이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위부터 5위까지 자리했다.

아스톤 빌라의 수문장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는 8위, 골잡이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는 각각 9,10위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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