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큰 격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하루동안 '원더 우먼 1984'는 1만9112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만2951명을 기록했다.

앞서 '원더 우먼 1984'는 개봉 첫 주말 동안 1,670만 달러(약 184억원)의 수익을 거둬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크루즈 패밀리'의 970만 달러, '테넷'의 930만 달러 등 코로나 팬데믹 기간 개봉한 영화들의 오프닝 기록보다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북미 지역에 영화관의 35%만이 운영 중인 가운데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글로벌 누적 흥행은 8,500만 달러(약 932억원)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 단계 상승한 '화양연화'는 3142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3만5005명을 기록했다. 3위로 하락한 '도굴'은 일일관객수 2536명, 누적관객수 151만4110명을 기록했다.

4위 '조제'는 2467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17만6290명의 기록을 보였다. '이웃사촌'은 85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42만2027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극장가를 동원한 방문객 수는 총 3만4461명이다. 전날 7만9216명보다 대폭 하락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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