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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스 동점골' 레스터 시티,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겨…PL 2위 등극
작성 : 2020년 12월 29일(화) 10:41

하비 반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레스터 시티가 하비 반스의 동점골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2위로 올라섰다.

레스터 시티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1-1로 비겼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9점(골득실 9)을 기록하며 에버턴(승점 29, 골득실 7)을 따돌리고 PL 2위로 도약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승점 19점으로 13위를 마크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레스터 시티였다. 경기 초반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분위기를 주도한 레스터 시티는 전반 18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이헤아나초가 실축을 범하며 선취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위기를 벗어난 크리스탈 팰리스는 점차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레스터 시티의 골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결국 후반 13분 윌프레드 자하가 앤드로스 타운센트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 망을 흔들어 1-0으로 달아났다.

일격을 당한 레스터 시티는 후반 21분 공격수 제이미 바디, 후반 27분 미드필더 데마라이 그레이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이후 분위기를 반전시킨 레스터 시티는 후반 38분 반스가 조니 에반스의 패스를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레스터 시티의 골네트를 갈라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추가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형편없는 골 결정력으로 인해 득점을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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