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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선제골' 첼시, 아스톤 빌라와 1-1 무승부…PL 6위
작성 : 2020년 12월 29일(화) 10:12

더글라스 루이즈·올리비에 지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첼시가 아스톤 빌라와 한 골씩을 주고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펼쳐진 2020-2021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아스톤 빌라(골득실 14)와 첼시(골득실 13)는 나란히 승점 26점을 기록하며 토트넘 홋스퍼(승점 26, 골득실 11)를 밀어내고 5,6위를 마크했다.

양 팀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중원에서 힘겨루기를 펼치며 주도권 싸움을 벌였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첼시였다. 전반 중반부터 볼 점유율을 늘려간 첼시는 전반 33분 벤 칠웰의 왼발 크로스를 올리비에 지루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을 신고했다.

기세를 탄 첼시는 전반 남은 시간 동안 빠른 공수 전환과 메이스 마운트의 슈팅 등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아쉬움을 삼킨 아스톤 빌라는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결국 후반 5분 안와르 엘가지가 매티 캐쉬의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일격을 당한 첼시는 이후 카이 하베르츠, 티모 베르너를 투입하며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러나 공격 지역에서의 세밀한 패스에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 또한 간헐적인 역습 전개에서 위력을 나타내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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