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예정됐던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연기 사유는 코로나19다. 맨시티는 "최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지난 크리스마스 때 보고된 4명 외에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팀과 구단 직원, 그 이상으로 확산될 위험이 있었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두 구단과 협의해 의학적 조언에 따라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맨시티에서는 가브리엘 제주스, 카일 워커,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맨시티는 "선수와 스태프 확진자들은 영국 정부와 프리미어리그가 정한 규정에 따라 자가격리 기간을 준수할 것이다. 1군 훈련장은 무기한 폐쇄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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