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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 신성록 "6년만 만난 이세영, 주연으로 성장"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0년 12월 29일(화) 08:00

카이로스 신성록 / 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카이로스' 신성록이 이세영과의 호흡을 전했다.

베우 신성록은 MBC 월화드라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연출 박승우) 종영 인터뷰를 서면으로 진행했다.

'카이로스'는 유괴된 어린 딸을 되찾아야 하는 미래의 남자 서진(신성록)과 잃어버린 엄마를 구해야 하는 과거의 여자 애리(이세영)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다. 극중 신성록은 어린 딸을 찾기 위해 시간을 가로지르는 서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신성록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회상했다. 우선 이세영에 대해 "6년 전에 만났을 때는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던 과정이었기 때문에 두렵기도 하고 겁도 나는 시기였을 거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니 주연 배우로 완벽히 성장해 어떤 도움 없이도 극을 이끌고 심지어 나 또한 기댈 수 있는 부분을 많이 보여주더라"며 "이런 점들에 대해 동생으로서는 기특하고 동료로서는 배울 점이 많은 후배라고 생각한다. 6년 만에 만나는데도 너무 친근하기 때문에 언제 만나도 기대가 되더라"고 칭찬했다.

안보현을 두고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만났는데 사람이 너무 좋았다. 배우려는 자세, 언제나 열려있는 귀, 토론에서 뭔가 해내고 싶어 하는 마음, 작품에 임하는 자세 등 적극적인 모습이 너무 좋았던 친구다. 자기관리도 잘하고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 같이 작업을 하고 싶은 친구"라고 말했다.

또 신성록은 남규리와의 호흡을 전했다. 그는 "이번에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 매소드 연기를 한 것 같다. 특히 아이를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서 말을 많이 아끼고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러우면서도 굉장히 열심히 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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