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경상북도와 베트남의 한-베 비지니스 수출 전시상담회가 성공리에 진행됐다.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경상북도와 베트남의 한-베 비지니스 수출 전시상담회가 경주와 호치민시에서 비대면 전시회와 화상상담회로 열렸다.
올해로 5회째 이어지는 한-베 비지니스 수출 전시상담회는 HS엔터테인먼트의 남호석 대표가 3년째 지휘를 맡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지자체가 빠지긴 했지만 경상북도의 14개 지자체의 28개 우수중소기업이 참가하고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남호석 대표는 현지에서 15일간의 격리와 4회에 걸친 코로나 검사를 감수하며 직접 현지까지 가서 행사를 진두지휘했다.
그 결과, 한-베 비지니스 수출 전시상담회는 올해 베트남에서 진행한 한-베 행사 중에 유일하게 성공한 행사로 기록됐다. 16개 기업의 MOU체결과 7개 기업의 실 무역 계약을 이끌어냈으며 2021년도에는 베트남 3개 공항 면세점에 경상북도 우수 제품을 입점 시킬 수 있게 됐다.
이에 비대면 시대에 남호석 대표가 베트남에서 인프라와 역량을 제대로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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