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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차인표 "'몸짱' 이미지 위해 운동, 아내 신애라 다이어트 말려"
작성 : 2020년 12월 28일(월) 11:39

차인표 / 사진=유튜브 차인표 제작보고회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작품을 위해 몸매를 꾸몄다는 고충을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인표, 조달환과 김동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인표는 넷플릭스 공개에 대해 벅찬 소감을 밝혔다. 그는 "너무나 영광이다. 다만 동업자 입장에서 영화를 찍어놓고 개봉을 하지 못하는 동료들이 안타깝다. 우리 영화는 아주 운 좋게 넷플릭스를 통해 많은 나라와 많은 분들에게 공개하게 돼 영광"이라 말했다.

작품을 위해 몸을 가꿔야 했다는 차인표는 "의상도 없이 맨몸으로 출연해야 했다. 배우로서 '몸짱'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했다. 하다 보니 근육은 안 붙고 얼굴살이 계속 빠졌다. 아내 신애라가 다이어트를 그만하라고 했는데도 계속 해 멸치처럼 됐다. 안타깝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전국에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차인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거침 없는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차인표'는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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