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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차인표 "최민식·송강호·설경구·이병헌과는 다른 길, 부러움 無"
작성 : 2020년 12월 28일(월) 11:31

차인표 / 사진=유튜브 차인표 제작보고회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차인표' 배우 차인표가 동년배 배우들과 다른 길을 가고 있다며 연기관을 밝혔다.

28일 넷플릭스 영화 '차인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차인표, 조달환과 김동규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인표는 극중 대사인 '최민식, 송강호, 설경구, 이병헌이 연기 4대 천왕이라는 걸 인정 못 한다'는 대사에 대해 "전적으로 김동규 감독 생각이다. 감히 그분들이랑 비교를 안 한다. 그분들은 저보다 뛰어난 연기자"라 언급했다.

이어 "시대가 더이상 4대천왕, 5대천왕을 구분짓지 않는다. 그들의 길이 있고 저는 제 길이 있다고 생각한다. 넋놓고 부러워하지 않는다.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차인표'는 대스타였던 배우 차인표' 전성기의 영예를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로 전국에 '차인표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차인표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며 거침 없는 웃음을 예고했다.

한편 '차인표'는 2021년 1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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