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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은돔벨레, 울버햄튼전 '57초 골'…PL 페널티박스 밖 최단시간 골 2위
작성 : 2020년 12월 28일(월) 11:09

탕귀 은돔벨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중앙 미드필더 탕귀 은돔벨레가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단 시간 득점 순위표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28일 오전 4시15분(한국시각)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울버햄튼과의 2020-2021 PL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26점을 마크하며 PL 5위에 랭크됐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했지만 팀내 미드필더 은돔벨레는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했다. 은돔벨레는 경기 시작 57초 만에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절묘한 오르발 슈팅을 날려 울버햄튼의 골 망을 갈랐다.

축구 통계 업체 옵타에 따르면 은돔벨레의 득점은 PL에서 나온 페널티지역 밖에서 터뜨린 득점 중에서 역대 최단 시간 2위에 올랐다. 1분도 되지 않은 시간대에 골을 뽑아내며 순위권 안에 포함된 것이다.

페널티지역 밖 득점 중 역대 최단 시간 1위는 2016년 3월 첼시와 노리치 시티전에서 터진 케네디(당시 첼시, 현 그라나다)의 득점이다. 케네디는 이날 39초 만에 페널티박스 밖에서 골을 터뜨리며 지금까지 역대 최단 시간 1위에 랭크돼 있다.

한편 은돔벨레는 이날 후반 25분 무사 시소코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36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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