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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박지수, WKBL 정규리그 3라운드 MVP…이주연은 MIP
작성 : 2020년 12월 28일(월) 10:31

박지수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스타즈의 간판스타 박지수가 WKBL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WKBL은 28일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박지수는 언론사 기자단 투표에서 84표 가운데 66표를 획득해 김단비(신한은행, 13표)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3라운드 MVP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박지수는 통산 10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되며 현역 선수 중 최다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박지수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2분 36초를 소화하며 22.2점 15.2리바운드 6.2어시스트 2볼록을 마크하며 골밑을 지배했다. 특히 지난 12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득점(33점) 타이 기록을 세우며 맹활약을 펼쳤고 17일 BNK 썸전에는 개인 통산 세 번째 트리플 더블(11점 22리바운드 11어시스트)을 작성했다.

KB스타즈는 박지수의 활약을 앞세워 3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13승3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3라운드 MIP(기량발전상)는 이주연(삼성생명)이 차지했다.

이주연은 3라운드 5경기 평균 29분 32초 동안 7득점 2리바운드 2.4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6일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타이 기록(5개)을 마크한 바 있다.

이주연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총 투표 수 33표 중 13표를 획득해 신한은행의 김아름(9표), BNK 썸의 이소희(8표)를 따돌리고 3라운드 MIP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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