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오민석이 박수홍의 집을 떠나는 이유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SBS ‘다시 쓰는 육아일기-미운 우리 새끼’(약칭 미우새)에서는 박수홍 집을 떠나는 오민석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민석은 집주인 박수홍에게“우리 친형이 내년 초쯤에 외국으로 나가게 돼서 어머니가 혼자 계시니까 어머니 집에서 지내려고 한다”고 박수홍 집을 떠나는 이유를 밝혔다.
박수홍은 “사정은 알겠는데, 두 달 밖에 안됐는데 갑자기 나간다니까.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오민석도 "저도 정 들만 하니 간다. 아쉽다"고 답했다.
박수홍은 "짐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고 오민석은 "용달차를 불렀다. 짐이 많지 않아서"라고 털어놨다. 박수홍은 "도와드리겠다. 종국이부터 그 사람들은 좀 이럴 때나 와서 도와 줄 것이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봄 되면 이 앞에 벚꽃도 피고 뷰가 더 좋아진다. 그런데 혹시 내가 거실에 있던 소파 치워서 그러냐”고 질문하며 미련을 드러냈다.
오민석은 “아니다. 살다 보니까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한 편인데 형들도 자꾸 오고 전화오더라. 집에 있냐고”라고 이야기했다.
박수홍은 “그렇지? 괜히 소문냈어. 처음에는 80만 원이 작다고 생각했는데 깔세가 생각보다 괜찮았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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