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스타즈가 BNK를 완파하고 6연승을 달렸다.

KB스타즈는 2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BNK와의 홈경기에서 91-76으로 승리했다.

13승3패를 기록한 KB스타즈는 단독 선두를 달렸다. BNK는 4승1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박지수는 15득점 14리바운드, 강아정과 김민정은 각각 13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염윤아도 10득점을 보탰다.

BNK에서는 김진영이 20득점, 구슬이 16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초반부터 BNK를 압도했다.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린 KB스타즈는 56-30으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B스타즈는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3쿼터에는 30점차 이상 점수 차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BNK는 4쿼터 들어서야 추격에 나섰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경기는 KB스타즈의 대승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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