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텍사스는 27일(한국시각) 아리하라와 2년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아리하라는 2021년 260만 달러, 2022년 360만 달러 등 총 620만 달러를 받는다. 포스팅 비용은 124만 달러이며, 5만 달러의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돼 있다.
아리하라는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6년간 활약했다. 2019년 15승8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으며, 2020년에는 8승9패 평균자책점 3.46의 성적을 거뒀다.
아리하라는 "나에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텍사스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텍사스에서 성장하고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좋은 비시즌을 보내고 최고의 컨디션으로 스프링 트레이닝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텍사스 팬들 앞에서 공을 던질 수 있게 돼 기쁘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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