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에서 활약했던 헥터 노에시가 대만프로야구에 진출한다.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26일(한국시각) "헥터가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헥터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KIA에서 활약했으며, 이 기간 동안 582.1이닝을 소화하며 46승20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7년에는 20승5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헥터는 2018년 11승10패 평균자책점 4.60에 그쳤다. 2019년 메이저리그로 돌아가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지만, 3패 평균자책점 8.46으로 부진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을 포기했다.
CBS스포츠는 "헥터가 푸방의 불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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