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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스, 로하스 영입 공식 발표…24번 등번호 유지
작성 : 2020년 12월 25일(금) 22:32

멜 로하스 주니어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멜 로하스 주니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한신은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멜 로하스 주니어와 계약을 마무리했다"며 "등번호는 24번을 사용하게 된다"고 전했다. 로하스의 추정 연봉은 250만 달러로 알려졌다.

이로써 로하스는 kt wiz에 이어 한신에서도 24번을 달고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2017시즌 KT의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에 안착한 로하스는 2020시즌 좌,우 타석에서 정확성 높은 타격과 동시에 자신의 파워를 입증하며 활약을 펼쳤다.

로하스는 결국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을 마크하며 KBO리그 최고의 타자로 점프했다. 결국 2020시즌 MVP를 거머쥐었다.

한신은 KBO리그를 점령한 로하스를 눈여겨봤고 결국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로하스는 한신 구단을 통해 "한신의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한신 구단뿐만 아니라 홈경기장인 고시엔 구장도 역사와 전통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곳에서 경기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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