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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 英 가디언 선정 세계 남자 축구선수 22위
작성 : 2020년 12월 25일(금) 10:10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영국 매체 가디언 선정 연간 세계 남자 축구선수 순위에서 22위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24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발표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 중 22위에 등극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감독 교체, 잦은 퇴장, 팔 부상 속에서도 패스 능력을 발전시키며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 10도움으로 '10-10' 클럽에 가입해 리그 정상급 선수로 점프했다.

손흥민은 기세를 몰아, 2020-21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PL)에서 11골을 기록하며 득점 공동 2위를 마크 중이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손흥민은 가디언이 선정한 2020년 세계 최고의 남자 축구선수 100명 중 22위에 올랐다. 가디언은 2012년부터 매해 최고의 활약을 뽐낸 축구선수 100명을 선택 중이다.

손흥민은 2018년 78위에 올라 처음으로 포함됐고, 지난해 19위를 마크한 데 이어 올해도 22위에 오르며 월드클래스로서의 위용을 뽐냈다. 아시아인 중에는 유일하게 100인에 포함되며 아시아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2020-2021시즌 뜨거운 출발을 나타내며 한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1위는 올해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2위와 3위에 포진했다.

이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리버풀), 얼링 홀란드(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팀동료 해리 케인은 2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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