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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투헬 감독 경질…차기 사령탑으로 포체티노 감독 물망
작성 : 2020년 12월 25일(금) 09:23

토마스 투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할 계획을 세웠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각) "PSG가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고 밝혔다.

독일 매체 빌트 또한 24일 "투헬 감독에게 나쁜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면서 "프랑스 최고 클럽 PSG에서 해고된다"고 전했다.

투헬 감독은 2018년 6월 PSG의 지휘봉을 잡았다. 사령탑에 부임한 뒤 리그 우승 2회, 프랑스컵 우승 2회, 프랑스 리그컵 우승 2회를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 시즌 PSG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에 올리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도 조 1위로 UCL 16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계약이 만료되기도 전에 팀을 떠나게 됐다. 이유로는 보드진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후임 사령탑으로는 전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프랑스 매체 'RMC 스포츠'는 24일 "포체티노 감독이 PSG의 차기 감독이 될 것"이라며 "현재 협상 진행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체티노 감독은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에서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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