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MBC 상암동 사옥에서 또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MBC에 따르면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프리랜서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20일부터 21일까지 사옥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MBC는 확진자의 세부 동선을 파악하는 동시에 건물을 방역 중이다.
MBC는 사내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9일, 20일 방송될 예정이었던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쇼! 음악중심', '백파더', '안 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 6개 주말 예능을 결방시켰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예능 조연출과 외부 카메라 감독, 청소노동자, 스태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MBC 상암 사옥 내 확진자가 총 5명에 다다르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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