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021시즌 9승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컵은 24일(한국시각)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통해 세인트루이스 선수들의 2021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김광현의 2021시즌 성적은 25경기(24선발) 등판 140이닝 9승8패 평균자책점 4.05 117탈삼진이었다. 대체 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는 2.3으로 전망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8경기(7선발)에서 3승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팬그래프닷컴이 예상한 내년 성적은 올 시즌 성적을 고려할 때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김광현이 내년에도 세인트루이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 활약할 것이라는 것이 팬그래프닷컴의 예상이다.

한편 팬그래프닷컴은 잭 플래허티가 12승8패 평균자책점 3.26 WAR 4.3으로 세인트루이스의 에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일스 마이콜라스는 9승8패 평균자책점 3.99 WAR 2.5, 다코타 허드슨은 10승10패 평균자책점 4.34 WAR 2.0으로 김광현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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