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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펠레 넘었다' 메시, 단일 클럽 통산 최다 644골 작렬
작성 : 2020년 12월 23일(수) 10:10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축구 황제' 펠레의 단일 클럽 최다 골 기록을 넘어선 가운데, 소속팀도 승리를 챙겼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각) 2020-21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15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승점 24점을 기록하며 리그 5위로 올라섰다. 레알 바야돌리드는 승점 14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의 에이스 메시는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특히 이 득점으로 바르셀로나 통산 644골을 마크하며 펠레(1956-1974 산투스, 643골)를 제치고 단일 클럽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결국 전반 21분 클레망 랑글레가 메시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뜨려 1-0 리드를 잡았다.

기선을 제압한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가 세르지노 데스트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작렬해 2-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20분 메시가 페드리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레알 바야돌리드의 골 망을 흔들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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