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오스카 레이스 청신호' 윤여성, LA비평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작성 : 2020년 12월 21일(월) 11:36

윤여정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국 LA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조연상 영예를 안았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윤여정은 LA비평가협회(The 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LAFCA)가 주최하는 LA비평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목됐다.

이번 수상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오스카 레이스로 불리는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시상식 중 하나기 때문이다.
오스카 레이스에 청신호를 켠 '미나리'는 배우 한예리, 윤여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후보에 오르게 될지 그리고 '미나리' 신드롬을 이어받아 아카데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될 지에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나리'는 영국 가디언지가 미국에서 개봉된 전 세계 영화를 대상으로 선정한 '올해 최고의 영화'에서도 4위에 랭크, 이후 발표될 시카고, 뉴욕, LA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과 각본에 참여한 정이삭 감독은 이미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영화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감독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