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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레스터시티에 0-1로 끌려가…바디 PK 선제골
작성 : 2020년 12월 21일(월) 00:01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레스터와의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초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 모두 세트피스를 통해 기회를 노렸다. 전반 14분 에는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레스터가 더욱 많은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토트넘의 수비는 쉽게 균열을 드러내지 않았다. 토트넘도 공격수들의 빠른 발을 활용해 역습을 시도했다. 40분에는 손흥민의 코너킥을 해리 케인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레스터는 43분 제임스 매디슨의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0-0으로 끝나는 듯 했던 전반전, 그러나 추가시간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세르쥬 오리에의 무리한 수비가 VAR을 통해 적발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제이미 바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전반전은 레스터가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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