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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28점' KT, 접전 끝에 현대모비스 제압
작성 : 2020년 12월 20일(일) 19:54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산 KT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KT는 2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87-83으로 승리했다.

KT는 11승11패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허훈은 28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알렉산더는 19득점, 김영환은 16득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37득점, 기승호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KT는 1쿼터 알렉산더가 골밑을 장악하며 25-1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자 현대모비스도 숀 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전반은 KT가 44-39로 5점 앞선 채 끝났다.

후반 들어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활약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KT도 허훈을 앞세워 다시 달아났다. KT의 소폭 리드가 이어졌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팀은 KT였다. KT는 종료 37초 전까지 2점 차로 쫓겼지만, 종료 5초전 김영환의 속공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KT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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