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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기록했던 정우영, 손가락 골절상…헤르타 베를린전 출전 여부 불투명
작성 : 2020년 12월 19일(토) 21:11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최근 데뷔골을 뽑아냈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8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정우영이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정우영은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빌리펠트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41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정우영의 올 시즌 첫 득점이자 분데스리가 데뷔골이었다.

의미 있는 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의 교두보를 마련한 정우영은 12라운드 샬케04와의 경기에서 후반 24분 빈센초 그리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남은 시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점점 더 출전시간을 늘려가며 입지를 넓혀갔다.

그러나 정우영은 13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을 앞두고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상승세가 끊길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 결과에 따라 아직까지 출전할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프라이부르크의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정우영의 손가락이 부러졌다"면서 "그러나 그의 손가락 검사 결과에 따라 헤르타 베를린 경기에 출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4점으로 분데스리가 11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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