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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28일' 모우코코,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터뜨려…도르트문트는 패배
작성 : 2020년 12월 19일(토) 10:03

유슈파 모우코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도르트문트의 16세 유망주 유슈파 모우코코가 분데스리가 역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펼쳐진 우니온 베를린과의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승점 22점을 기록하며 4위에 머물렀다. 반면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8점으로 6위로 올라섰다.

관심을 모았던 도르트문트의 유망주 모우코코는 16세 28일의 나이로 득점포를 가동해 분데스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우코코는 도르트문트에서 주목하는 최고의 유망주이며, 독일 유스 무대에서 88경기를 소화해 141골을 넣는 압도적인 모습을 나타낸 바 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모우코코는 앞서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베를린이었다. 후반 12분 타이워 아워니이가 침착한 슈팅으로 도르트문트의 골 망을 갈라 선취골을 신고했다.

그러자 모우코코의 발이 번뜩였다. 후반 15분 모우코코는 하파엘 게헤이루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외발 슈팅으로 베를린의 골네트를 흔들어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모우코코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후반 33분 베를린의 프리드리히에게 또다시 득점을 허용하며 승점을 얻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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