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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포청천' 김건태 전 KOVO 심판위원장, 신임 경기운영본부장 선임
작성 : 2020년 12월 18일(금) 22:21

김건태 경기운영본부장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김건태 전 한국배구연맹(KOVO) 심판위원장이 KOVO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에 선임됐다.

KOVO는 18일 "금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공석이었던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경기운영본부장은 프로배구 경기 및 심판 운영을 총괄하는 자리다. 최근 공석이 됐던 이 자리에 KOVO는 김건태 전 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김건태 신임 경기운영본부장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활약한 FIVB 국제심판으로서 2010년에는 FIVB 최우수 심판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는 월드그랜드챔피언스컵 국제배구대회 심판위원,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배구연맹 심판위원으로 활동을 펼쳤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시에는 초대 심판위원장을 지냈고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회 심판위원 및 부장,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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