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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구민교, '유망 유소년 해외 선수 육성 프로젝트' 대상자로 선정
작성 : 2020년 12월 18일(금) 20:08

이주영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KBL에서 진행하는 '유망 유소년 해외 선수 육성 프로젝트' 대상자 2명이 뽑혔다.

KBL은 18일 "17일 펼쳐진 '유망 유소년 해외 선수 육성 프로젝트' 최종 면접(6명)을 통해 합격자 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일상업고등학교 1학년 이주영(가드, 188cm)과 안남중학교 3학년 구민교(포워드, 194.3cm)가 KBL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주인공이 됐다. 최종 합격자는 8주 동안 스포츠 스타들의 '디즈니랜드'로 통하는 IMG 아카데미 농구부에 합류해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주영은 뛰어난 신체 조건을 겸비한 장신 가드로 2019 협회장기 전국남녀 중고 농구대회 우수상, 어시스트 상, 득점상과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우수상, 2018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구민교 / 사진=KBL 제공


구민교는 2020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최우수상과 2019 제74회 전국남녀 종별 농구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해당 선수들은 21일(월) 오후 3시 KBL 센터 5층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별도의 인터뷰도 진행 될 예정이다. 이후 31일(토) 출국해 2021년 1월4일(월)부터 일정을 시작, 2월28일(일) 귀국할 계획이다.

경비는 KBL이 전액 부담하며, 선수들은 IMG 아카데미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이번 해외 육성 프로젝트를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본 프로젝트에 참가한 선수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서 세계 무대를 향한 토대를 다질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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