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채림이 중국배우 가오쯔치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배수빈 역시 이혼 소식을 전했다.
18일 배우 배수빈의 이혼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소속사 오리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지난해 배수빈이 원만한 합의 하에 이혼한 것이 맞다. 세부 내용은 개인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배수빈은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 결혼했으나 6년 만에 파경을 알리게 됐다.
전날에는 한중커플이었던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17일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 소식이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채림은 현재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현재 한국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들의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두 사람은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혼설이 보도되자 채림은 17일 자신의 SNS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고 이해를 바라는 성격이 아니다. 나의 인생을 묵묵히 최선을 다해 살아내 가고 있을 뿐"이라는 글을 게재해 심경을 전했다. 이후 다수의 매체를 통해 "이혼한 것이 맞다. 조심스러운 상황"이라고 직접적으로 인정했다.
가오쯔치는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심으로 축복하며 '선물 엄마'로 방해받지 않고 잘 지내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선물은 채림과 가오쯔치 아들인 리우다.
중국 매체의 관심도 이어졌다. 중국 시나연예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혼 절차를 끝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채림과 가오쯔치의 이혼설은 지난해 3월 중국매체를 통해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중국매체들은 "채림과 가오쯔치가 올 상반기 이미 다국적 이혼 절차를 밟았다. 가오쯔치는 중국에, 채림은 한국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으로 인연을 맺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이후 2014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7년 12월에는 아들을 출산했다.
채림과 배수빈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이들을 응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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