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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갈량이스 퇴장' 아스널,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15위 유지
작성 : 2020년 12월 17일(목) 06:0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아스널이 또다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아스널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프리미어리그(PL) 13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아스널은 승점 13점을 마크하며 15위에 머물렀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승점 24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사우샘프턴은 경기 초반부터 빠른 공수 전환으로 아스널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결국 전반 18분 시오 월콧이 체 아담스의 도움을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아스널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아스널은 이후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점차 경기 주도권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끝내 후반 7분 피에르 에머릭 오바메양이 에드워드 은케티아의 패스를 받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아스널은 후반 17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됐다.

찬스를 잡은 사우샘프턴은 후반 18분 네이선 레드먼드와 무사 제네포를 투입시키며 승부수를 걸었다. 그러자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를 투입해 팀 수비력을 보강했다.

사우샘프턴은 이후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촘촘하게 버틴 아스널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아스널 또한 빠른 역습으로 역전골을 노렸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국 양 팀은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끝에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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