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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교체출전·권창훈 결장' 프라이부르크, 샬케04에 2-0 완승
작성 : 2020년 12월 17일(목) 05:0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교체 출전한 가운데, 프라이부르크가 샬케04를 잡고 리그 2연승을 질주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7일(한국시각) 독일 펠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샬케와 20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14점을 마크하며 10위로 도약했다. 반면 샬케는 승점 4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관심을 모았던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후반 24분 빈센초 그리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으며 남은 시간 동안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프라이부르크의 또다른 코리안리거 권창훈은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지난 11월 A매치 대표팀 소집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리그 4경기에 결장한 권창훈은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처음으로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이날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경기 초반부터 최하위 샬케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쉽사리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며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다.

절치부심한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5분 롤란드 살라이의 선취골을 통해 1-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3분 살라이가 또다시 한 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프라이부르크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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