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GS칼텍스 승리 견인' 이소영 "승점 3점 따서 다행"
작성 : 2020년 12월 16일(수) 22:50

이소영 / 사진=KOVO 제공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승점 3점을 따서 다행이다"

GS칼텍스의 이소영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3 18-25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5패(승점 23)를 기록한 GS칼텍스는 2위를 유지했다. 어느새 선두 흥국생명(승점 29)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줄이며 사정권에 뒀다.

이날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32점으로 맹활약했다. 이소영도 10점과 안정적인 서브리시브로 힘을 보탰다.

이소영은 경기 후 "승점 3점을 따게 돼 다행이다.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서브리시브에 대해서는 "리시브 감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별로라고 하셨다. 이를 악물고 팀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러다보니 안정적이었던 것 같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이소영은 V-리그에서 매 시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또한 올 시즌에는 주장까지 맡아 리더십까지 발휘하고 있다. 차상현 감독은 이소영에 대해 "배구를 똑똑하게 잘하는 선수다. ‚œ은 일을 다 한다. 또 주장으로 전체적인 리드도 잘해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소영은 꾸준한 활약에 대해 "매 시즌 꾸준히 하는 선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는 이뤄지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또 아직 시즌이 한참 남았으니 계속 꾸준히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몸관리의 비결도 밝혔다. 이소영은 "항상 웨이트 훈련을 한다. 근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하는 편이다. 또 볼 운동을 할 때는 하고, 쉴 때는 쉬자고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몸 상태가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어깨 운동에도 집중한다. 이소영은 "공격을 많이 하려다 보니 어깨가 아프기도 한데, 밴드 운동을 해서 속근육을 키우려고 한다. 잘 맞고 해서 계속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소영은 "힘들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모든 팀원들이 나를 믿어주고 따라주는게 보이고 느껴진다.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에 조금 더 뛰고 끌고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