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끝까지 잘 버틴 선수들에게 고맙다"
작성 : 2020년 12월 16일(수) 21:45

차상현 감독 / 사진=KOVO 제공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끝까지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를 거둔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GS칼텍스는 1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3 25-23 18-25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승5패(승점 23)를 기록한 GS칼텍스는 2위를 유지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1, 2세트 모두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고, 3세트에는 세터 안혜진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GS칼텍스는 후반 집중력에서 KGC인삼공사보다 앞서며 귀중한 승점 3점을 쓸어 담았다.

차상현 감독은 안혜진의 부상에 대해 "끝나고 잠깐 봤는데 걸어다니는 것을 보니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닐 것 같다"면서 "(팀에서) 큰 전력이라서 빨리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안혜진의 공백을 메운 이원정에게는 "계속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부담이 됐을텐데 마무리까지 잘해줘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32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한 러츠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차 감독은 "러츠가 어제 연습을 하다가 무릎에 통증을 조금 느꼈다. 그래도 끝까지 참고 잘 버텨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동료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상현 감독은 "(오늘 딴) 승점 3점은 다른 경기보다 큰 승점이다. 끝까지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선수들에게 승리의 공을 돌렸다.

한편 GS칼텍스 구단은 안혜진의 상태에 대해 "햄스트링 근육만 올라온 상태다. 따로 병원에 가지 않았고, 내일 아침에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