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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성→도경수·이호원, 톱 아이돌★ 군백기 지울 빠른 복귀 [ST이슈]
작성 : 2020년 12월 16일(수) 15:41

윤지성 시우민 이호원 / 사진=DB,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윤지성부터 도경수, 시우민까지 국내 톱 아이돌 스타들이 군 복무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이들은 오랜 시간 기다렸던 팬들을 위해 빠르게 활동 재개에 나선다.

13일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윤지성의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는 윤지성의 전역 소식을 전했다. 이후 윤지성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에게 전하는 전역 기념 자필 손편지를 공개했다.

윤지성은 손편지를 통해 "군 생활하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보내는 걸 배웠고, 지키는 걸 배웠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동안 외롭고 힘든 날도 많았지만, 팬들 덕분에 금방 떨쳐낼 수 있었다. 여러분이 써준 손편지와 글들은 제게 큰 힘이 되었다"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다렸던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전역 직후 윤지성은 곧바로 연예 활동에 돌입, 가장 먼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준비한다. '동,화'는 지난해 5월 입대전 마지막 팬미팅 때 윤지성이 제대 후 크리스마스에 팬미팅을 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에서 비롯된 팬미팅으로, 윤지성은 그날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팬미팅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윤지성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며 새 앨범 준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앞서 국내 최정상 그룹 엑소의 시우민은 6일 현역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해 그룹 내 첫 군필자가 됐다. 시우민은 팬커뮤니티를 통해 "기다려줘서 고맙다. 정말 고생했다. 이제 고생 끝 행복 시작. 우리 곧 만나자"며 전역 소감을 밝혔다.

시우민이 선택한 전역 후 첫 방송은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다. 앞서 방송분 속 예고편에서 규현과 함께 풍류를 즐기는 엑소 백현, 시우민 모습이 그려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드높였다. 이에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이후 활발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소집해제한 그룹 인피니트 출신 이호원 역시 군백기가 무색하게 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호원은 지난해 2월 입소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왔으며 6일 소집해제됐다.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이호원은 호야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7년 8월 팀에서 탈퇴하고 소속사를 옮긴 후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호원은 뮤지컬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을 복귀작으로 선택, 활동을 이어나간다. 이호원이 합류하는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시조'가 국가 이념인 상상 속의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 이호원은 극 중 손가락질 받지만 자유롭게 시조를 읊는 세상을 꿈꾸는 천방지축 단 역으로 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원이 출연하는 '스웨그 에이지: 외쳐, 조선!'은 내년 1월 5일부터 2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처럼 각 영역에서 출중한 재능을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보이 그룹 멤버들. K-POP 주역들의 전역 러쉬 소식이 이어지며 팬들의 설렘은 고조되고 있다. 이들이 전역 후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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