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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회복한 이강인, 훈련장 복귀…국왕컵 출전 정조준
작성 : 2020년 12월 16일(수) 11:50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던 이강인(발렌시아)이 팀 훈련에 돌아왔다.

발렌시아는 15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이 국왕컵 준비를 위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며 이강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2일 1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단은 해당 선수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서는 그 대상자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이강인은 특히 1일 발렌시아 팀 훈련에서 훈련장에 나타난 지 15분 만에 떠나 이 같은 현지 언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날 훈련에는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니스 체리셰프와 부상 중인 호세 가야, 야스퍼 실리선, 위고 기야몬을 제외하고 모든 선수들이 참여했다.

이강인은 이후 격리에 돌입했고 7일 에이바르, 12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이어 구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이날 약 2주 만에 훈련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이로써 이강인은 17일 펼쳐질 4부리그 테라사와의 국왕컵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발렌시아는 승점 14점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위에 머물러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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