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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정이삭 감독, 美 인디와이어 선정 올해 최고의 감독 10인 선정
작성 : 2020년 12월 15일(화) 11:47

미나리 / 사진=영화 미나리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미나리'의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이 미국 유력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감독 10인'에 이름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인디와이어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북미에서 극장이나 VOD로 개봉한 영화를 대상으로 전 세계 231명의 비평가들이 투표한 결과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은 '노마드랜드'의 클로에 자오 감독 등과 함께 올해 최고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해당 명단에는 '러버스 락'의 스티브 맥퀸, '전혀아니다, 별로아니다, 가끔그렇다, 항상그렇다'의 엘리자 히트맨, '퍼스트 카우'의 켈리 리처드, '맹크'의 데이비드 핀처, 'Da 5 블러드'의 스파이크 리, '이제 그만 끝낼까해'의 찰리 카우프만, '마틴 에덴'의 피에트로 마르첼로, '빈폴'의 칸테비르 발라고프 등 거장이 존재감을 뽐냈다.

한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정이삭 감독은 '문유랑가보'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 카메라상,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의 후보에 오르며 시선을 끈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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