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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조추첨 완료' 황희찬의 라이프치히, 리버풀과 격돌…PSG vs 바르셀로나 빅뱅
작성 : 2020년 12월 15일(화) 09:30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추첨이 완료된 가운데, 황희찬의 소속팀 라이프치히는 리버풀과 격돌하게 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4일(한국시각)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20-21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여기서 지난 시즌 UCL 4강팀인 라이프치히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리버풀과 만났다. 이로써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지난 시즌 잘츠부르크 시절 이후 2시즌 연속 UCL 무대에서 리버풀과 맞붙게 됐다.

황희찬은 당시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를 따돌린 뒤 득점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시원한 골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강에서 최고의 빅매치로는 파리생제르망(PSG)과 바르셀로나의 맞대결이 꼽힌다. 프랑스 리그1의 절대강자이자, 지난 시즌 UCL 준우승팀인 PSG는 올 시즌에도 강력한 우승후보다.

반면 '전통의 강호'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부진을 겪고 있지만 팀 간판 리오넬 메시를 앞세워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두 우승후보의 맞대결인 만큼 한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위를 질주 중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잉글랜드의 강호 첼시와 만나 또 다른 빅매치를 성사시켰다.

이밖에 묀헨글라트바흐(독일)-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바이에른 뮌헨(독일)-라치오(이탈리아), FC포르투(포르투갈)-유벤투스(이탈리아), 세비야(스페인)-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아탈란타(이탈리아)-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8강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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