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조제'가 개봉 2주차에도 1위를 지켰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제'는 지난 13일 하루동안 1만832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만8849명을 기록했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한지민과 남주혁의 눈부신 호흡과 사랑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낸 연출로 호평을 이끌고 있는 '조제'는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뒤이어 '이웃사촌'은 같은 날 8703명을 불러 모으며 누적관객수 38만1078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3위 '도굴'은 일일관객수 5523명, 누적관객수 145만2176명을 기록했다.
4위에 이름을 올린 '런'은 4088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25만5596명의 기록을 보였다. 5위 '800'은 1997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385명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1위는 23일 개봉하는 '원더 우먼 1984'가 34.3%의 기록이 차지했다. '조제'는 13.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3일 하루동안 극장가를 찾은 관객은 총 5만613명이다. 이는 12일 5만6294명 기록보다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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