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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발렌시아, 아틀레틱 빌바오와 2-2 무승부
작성 : 2020년 12월 13일(일) 00:03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이강인(발렌시아)이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12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빌바오와의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발렌시아와 빌바오는 나란히 승점 14점을 마크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경기 초반부터 중원의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이어 세밀한 패스를 통해 빌바오의 골문을 노렸다. 결국 전반 24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카를로스 솔레르가 침착하게 처리해 1-0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뺏긴 빌바오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우나이 로페스를 투입시키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이어 공격적으로 밀고 나오며 동점골을 정조준했다. 끝내 아시에르 비알리브레가 유리 베르치체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슈팅으로 발렌시아의 골 망을 갈랐다.

기세를 탄 빌바오는 이후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발렌시아의 수비를 공략했다. 결국 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라울 가르시아가 성공시켜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38분 마누 바예호가 솔레르의 도움을 받아 헤딩골을 터뜨려 2-2, 승부의 추를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추가골을 위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러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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