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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일본 웹툰 '코미코' 한국어 서비스 실시
작성 : 2014년 10월 13일(월) 12:46

일본의 인기 웹툰 'comico(코미코)'가 13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NHN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일본 법인 NHN플레이아트(NHN PlayArt, 부문대표 이나즈미 켄)가 개발해 서비스 중인 일본의 인기 웹툰 'comico(코미코)'가 13일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미코는 2013년 10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스마트폰 앱 기반의 웹툰 서비스로, 현재 600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 97개 작품 3000화의 웹툰이 서비스 되고 있으며 다운로드와 이용자 수에서 1~2위의 선두권을 다투고 있다.

13일부터 서비스되는 한국어 버전에서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 20편과 한국의 기성작가와 신인작가 작품 20편 등 총 40편, 172화의 웹툰이 제공되며, 매주 새로운 만화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한국 독자들은 코미코를 통해 망가와 애니메이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웹툰들을 직접 한국어로 감상할 수 있다.

코미코에서는 웹툰 인기 이후 단행본으로도 출간되어 16만부의 판매실적을 올린 신예작가 야요이소우의 인기 웹툰 'Relife(리라이프'를 비롯해, 세이의 '파스텔가족', 쿠로세의 '모모쿠리' 등 일본의 인기 웹툰들을 독점 공급한다.

또 강도하 작가의 '연애괴물', 남지은, 김인호 작가의 '절친', CJ E&M의 '트라이브X', Meen, 백승훈 작가의 '블러드레인' 등 한국의 기성만화 및 웹툰작가와 신인작가들의 신작들도 만날 수 있다.

코미코는 기존 웹툰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앞으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생활툰이나 개그툰 뿐만 아니라 스릴러, 드라마, 판타지, 순정 등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장편만화들을 연재할 계획이다.

NHN플레이아트 측은 "일본에서 성공 후 지난 7월에 대만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로 확장도 검토하고 있다"라며 "매일 1000만 명이 이용할 만큼 웹툰 서비스가 활성화 되어 있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 '코미코'를 NHN엔터를 대표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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